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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사건 범인은 누굴까.


지난주 그알에서 유영철이나 정두영 등의 현재 모습을 공개한건 생각지도 못했었던 일이네요.

화성의 이춘재의 현재의 나이든 모습도 공개가 되었고요.

지난주 그알은 어떤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소름이 돋더라고요.





이춘재는 관상적으로도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얼굴이라고도 말을 하더라고요.



그알에서 나온 정남규의 웃는 모습은 그야말로 소름끼치고 너무 무서웠어요. 

악마를 본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그것이 알고싶다 다음주에도 화성 8차사건에 대해서 나온다고 하는데 

예고편 만으로는 정말 누가 진범인지 헷갈리더라고요.

누가 범인인지 헷갈릴때 진정으로 궁금해지고 몰입도가 최고가 되는데 예고편 보니 진짜 누굴까 궁금했는데요.

그러고 지난 화요일인가 김현정의 센터뷰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누가 진범인지 확실히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썬터뷰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하는

 윤모씨라는 분을 직접 만나 인터뷰도 이루어졌고 

또 스튜디오에서 그분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와도 인터뷰가 이루어졌는데 흥미진진했어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서 그알의 예고편이 예고편 답게 편집한건지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윤씨의 인터뷰가 믿음이 가지 않았는데 쎈터뷰를 보면 볼수록 진범이 누군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방구석1열에도 나왔던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님이 또 이번에도 재심을 맡았다고 하는데 

이분이 결정적인 증거를 알고 계시는데 말을 안하려고 하시고 김현정 엠씨가 계속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는데 

결국엔 이춘재가 결정적인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썬터뷰라는 프로그램은 이 날 처음봤는데 그날이 첫회였던가 그런데

 김현정 엠씨가 진행을 무척 잘하시더라고요.


감옥해서 이십여년간 생활한 윤씨의 경우 모법수로 2010년도에 석방되어서 

지금 8년간 꾸준히 성실하게 한 직장에서 일을 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이런 성실한 부분에서부터도 

진범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처음 화성 8차사건 이춘재가 자기가 했다고 했을때 어땠느냐고 물으니

맥이 빠지기도 하고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길은 

진범이 나타나는 것밖에 없어서 감사하기도 했다고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 사람의 망친 인생은 누가 보상을 해주나요.

윤모씨는 감옥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진범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20여년전으로 돌아가서 이야기해보면 식사를 하려던 찰나에 경찰들이 몰려와서 산속의 어떤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삼일정도간 잠을 이룰수도 없게하고 소아마비로 한쪽 발이 아픈데 앉아서 제자리에서 뛰게하고 일어났다 앉았다를 시키고 

제대로 시행못하면 때렸다고 합니다.지금도 그때 때린 곳이 지금도 아프다고 하고요.

밤을 꼬박새워 엄청 맞았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집에 간적이 윤씨는 없다고 합니다. 어쩔수없이 시인하고 형을 감소시키기 위해 내가 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옥살이를 하면서도 안좋은 생각을 많이 했는데 교화위원이 마음을 다잡도록 도와줬다고 합니다.

 윤모씨는 국민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다고 하고요.

부유하지 않았고 엄마아빠도 안계시고 몸도 아픈 힘이 약한 선량한 사람이 이렇게 억울하게 20년을 옥살이를 한거네요.

교도소에서 수용자를 담당하는 분도 윤모씨가 엄청 성실하게 있었다고 하니 더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현재는 결혼 생활도 하고있지 않고 회사에서는 밤에 남아서 까지 일할정도로 아주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하네요.

참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그리고 소아마비를 앓아서 한쪽 다리가 엄청 얇고 쩔뚝거리며 걸으시는데 

범행 재연을 할 때 담을 넘어 들어갔다고 이야기 하라면서 

혼자서 윤씨가 담을 못넘으니까 다리를 들어서 경찰이 넘겨줬다고 하네요.

어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다리를 들어주면 범행 당일날도 그럼 경찰이 들어준 건가요?

윤씨의 자백으로 담당 형사는 그때 진급을 했다고 하네요.



윤씨는 점점 화성 8차사건은 생각을 안하려고 하면서 본인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바라는건 딴거없고 진실이 밝혀지는거 하나뿐이라고 이야기 하네요.

인터뷰 다하고 마지막으로 "난 범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억울한 인생을 살았는데도 그걸 딛고 성실한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22세에 정말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하고 

41세에 나왔다고 하네요.



보상 금액의 경우 17억 정도라는 말도 있던데 말이죠.

약촌오거리 재심의 경우 누명을 벗고 8억4천만원의 보상액을 지급하라는 결론이 났었다고 합니다.



화성 8차사건의 용의자였던 분 중에 본인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 분도 있으시더라고요.

그때 누명쓴 분들을 석방시킨 김칠준 변호사라는 분도 있으시고요.



영화속에서는 향숙이를 발로 차던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폭력적인 경찰에 대한 일침이고 스스로의 업보였다고 합니다.



영화속 박해일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말도 많이하고

영화에서의 범인 주소랑 실제 이춘재 주소랑도 같다고 합니다.



지금 화성 8차사건을 살펴보다 들었는데 그 시절 살던 사람들이 지금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씨가 과거에 일했던 곳 근처에 이춘재의 식구들의 집이 있다고 하는데

이춘재가 잡히고 그들은 그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춘재의 가족들은 건물도 있고 또 100억 자산가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이춘재 가족들 직업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들리기도 하고요.

이춘재가 살던 그 동네는 이씨 집성촌으로 다 건너건너 집안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30여년전의 목격자 이춘재가 탔던 버스의 기사님은 지금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버스기사의 손자분이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에 댓글을 다셨던데 

돌아가시기 전에 범일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셨다고 댓글을 남기셨더라고요.

처제 관련 일이 일어났을때 외국처럼 얼굴 공개가 되었다면 기사님이 알아보셨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알에서 공개된 유영철등의 현재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춘재를 알아보다가 82년도에 일어난 

60여명을 죽인 우순경 기사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이때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우범곤은 파출소에서 근무했었다고 하는데요.



저녁 근무를 위해 오후에 잠을 청하고 있는데 같이 있던 여성이 

방에 들어온 파리 한마리를 잡으려고 

순경의 몸에 앉은 파리를 쳤다고 해서 서로 말다툼을 하다가

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고 하는 걸로 봐서 

우순경이 욱하는 성격이 있고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말다툼을 계기로 해서 62명이 그날 숨지게 된다고 하니 

억눌린 화가 많았던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렇게 화가나서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또 여성을 때리고 친구들이 와서 하지 말라고 떼어놓으니

다시 집을 뛰쳐나가서 파출소인가에서 술을 마시는데

말다툼의 벌인 여성의 동생이 와서 또 자기 누나한테 그러냐는 식으로 따지면서 

동네를 돌면서 이렇게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우순경 일의 경우 이춘재의 살인의 추억처럼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영화로 만든다고 하네요.

추격자는 유영철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정남규 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라고 하고요.

유영철은 일을 벌일때마다 반젤리스의 낙원의 정복이라는 음악을 들었다고 합니다.

웅장한 느낌의 음악으로 정말 많이 들었봤던 음악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센터뷰의 재방송 편성표입니다.

오늘 기사난거 보니 진범 확신이라고도 기사가 났네요.

어제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자백관련 조작 내용에 대해 다루어졌다고 하니 

한번 다시보기를 해봐야겠네요.

화성 8차사건의 진범이 하루빨리 밝혀져서 그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의 명예회복은 물론 

관련 경찰관들의 조사 또한 명명백백하게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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