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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트 펠라 죽마게임하기.


작대기 게임이라고도 불리는 스틸트 펠라를 해봤는데요.

항아리게나 말 게임 같은 game을 좋아하신다면 이런 겜도 취향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야말로 사람을 고통주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정말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항아리 보다 잘 만들어졌다고 하는 스틸트 펠라입니다.

가격은 단돈 만원이고요.

하도 모자가 쌓이니 모자만들기 겜이냐고도 하는데요.

스틸트 펠라를 하다보면 항아리겜을 재평가 하게 되기도 한다고 해요.

단계를 건너뛸 경우 마지막 스테이지를 못 본다고도 하고요.

엔딩까지는 못갔지만 40단계까지 있는데 10단계까지 가는것도 엄청 시간 오래 걸립니다.

정말 갈길이 멉니다.

근데 하나 좋은건 항아리 겜처럼 태초마을이 없는건 그나마 다행중에 다행이고요.

죽마타기 대회에 도전해 볼까요.

요즘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때에는 집에서 겜이나 하는게 상책인듯 합니다.



죽마만 있으면 세계일주라도 할 기세인데요.






거의 항아리 게임 수준이네요.

하지만 한발짝 내딛기도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엔딩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뒤로 넘어지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패드로 하면 더 잘된다고도 하는데요.

한번의 실수는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말기도 하니 

이렇게 허무할수도 없는 겜이고요.

이런 비슷한 겜으로는 bird 버전도 있고요.



이러고 길을 가는건데요. 진짜 컨트롤이 이만저만 힘든게 아닙니다.

저기 장애물 하나 건너는데도 속터져요.

옆으로 이동은 안되고 직진만 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장애물을 건너면서 레벨업 하는데요.

점점 맵이 진행될수록 판타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은 사막에서 처음 시작이고요.

실제 고인물들이 하는 영상을 보면 그냥 걷는거처럼 부드럽게 진행을 하시는데

정말 신의 경지시더라고요.



뒤로 가지 말고 앞으로 가야 하는데 자꾸만 발이 뒤로 가게 되기도 하고요.

가운데 바가지 같은게 놓여있는데요.

2번째 바가지 있는 곳은 모자 장수 버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실패한 만큼 모자가 쌓여서 모자밭을 이루기도 하고요.

하다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각을 찾을수 있을거에요.

두번째 레벨에서는 두발을 동시에 점프해서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단계에서는 결국은 모자 부자가 되었다고 하죠.
저 가운데 통은 그저 장애물일 뿐입니다.



걷는 방법은 뒷발을 끌어올때 앞발을 다시 펴야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점은 앞으로 가는법을 익혀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 작대기가 통통 튀는 느낌이라 가만히 중심잡는게 너무 힘들어요.

일차원적인 걷는것만 익힌다면 꿀잼이에요.

좀 성큼성큼 걸어야 해요.



그 다음 스키점프 구간입니다.

발로 차서 다리를 만드는 동안에 넘어지면 안되는 고난이도 레벨입니다.

두손으로 죽마를 잡고 머리나 몸으로 다리를 밀까 했는데 

몸이 다리랑 부딪히면 실격이 됩니다.

중심잡고 한쪽발로 서서 살짝 막대기로 밀고 다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뒤로 넘어질려고 하면 막대기 하나를 뒤로 보내서 중심을 잡습니다.



스틸트 펠라 죽마 겜을 하고 있다보면 옆에서 양이 비웃는듯한 기분도 듭니다.

양이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고 있어요.

뭐 저런 한심한 인간이 있나 음메 이러는거 같기도 한대요.

양은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양처럼 생겼어요.



이 단계에서는 앞으로 날아오르는 순간 몸을 기울여야 합니다.

근데 해보면 알겠지만 그냥 처음부터 어렵더라고요.

공중으로 발사된 후에 공중에서 조금 걸으면 점프대에 올라탈 수 있더라고요.

점프대에 설때도 가장 끝에 설 수 있도록 하고요.

점프대가 위로 올라갈때 잘못 서있게 되면 점프대에 엉덩이가 부딪힐 수 있는데 

그렇게 해도 실패입니다.

점프대 맨 앞쪽에 서기 그리고 몸을 기울여서 조금 사선으로 서있기 하면 되요.



온갖 바구니가 가득 널브러진 곳은 

중심 잡고 잘 피해가기면 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제 이쯤했으면 걸으면서 중심 잡는건 어느정도 터득이 되었는데요.

이제 점프를 하는걸 제대로 배우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지점프 단계인데요.

떨어질때 머리부터 떨어지는데 내가 다 아픈거 같네요.

진짜 다이빙 선수들이 하는거처럼 반동을 줘서 점프를 해야 합니다.

타이밍이 참 중요해요.



그리고 스틸트 펠라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점프하는 구간이 많이 있네요.



중간에 빈공간을 점프해서 건너뛰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구멍 아래로 떨어져서 

안넘어지고 잘 서있으면 되는거였네요.

근데 옆 벽면에 안부딪히고 잘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이정도 단계까지 오면 그냥 걸어가는건 단숨에 클리어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 중심잡고 내려오는 것도 있고 

건설현장의 난이도가 꽤 있네요.

균형감각을 잘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둥바둥 하면서 아무렇게나 놓인 박스를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서 

울타리를 건너는 것도 손에 힘이 들어가네요.

그냥 마구 엎어지기 시전을 하는데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 다음 성큼성큼 걸어서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합니다.

걸을때 느낌이 조금 푹신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고요.

여긴 그야말로 돌굴러가유 그런 구간이네요.



첩첩 산중이네요.

스틸트 펠라는 한구간은 쉬운 구간이 있다가도 또 그 다음은 어려워지는 구간이 오고 

그렇게 난이도가 섞여있는 느낌인데요.

차오는데서 넘어지면 그냥 차가 밟고 넘어가네요.

건널때 차선이 보이는데 차선을 잘 지켜서 지나가는 차들이니 

그 차선있는 곳에 피했다 가면 됩니다.

여긴 신호등도 없어서 그냥 건너야 해요.



상자 사이에 죽마 안끼게 해서 잘 올라온 다음에 

다리를 밀어서 다리를 만들어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이젠 하다하다 미끄러운 얼음판도 건너야 합니다.

겨울모자로 의상도 변경이 되는데요.

중간중간 장애물도 있어서 방해를 하기도 합니다.

브금도 추운 바람 서리가 살을 에이는 듯한 바람소리가 나고요.

막 죽마가 미끄러워서 갈지자로 갈라집니다.

근데 여긴 그렇게 어려운 구간은 아니에요.



그리고  막바지로 갈수록 모든 아이템들을 최강의 아이템들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밟으면 바닥이 사라져요.

진짜 한단계 한단계 진행할수록 더욱 험난해집니다.



올록볼록한 언덕을 오르는게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하다보니 브금이 약간 버니맨 브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브금도 좋더라고요.



여긴 보폭 간격을 잘 맞추어야 하는 구간인데요.

안 그러면 벌어진 틈사이로 막대기가 쏘옥 들어가버립니다.

 뒤에 그림자가 귀엽기도 하고요.



그리고 비슷한 게임으로는 fallen Bird가 있는데요.

이건 멀티가 가능하고요.

항아리 게임 같은 겜인데 새들끼리 서로 밀고 하는 부분이 있어 

귀여움이 추가되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비슷한 겜으로 속뒤집어지는 말달리기 겜인데요.

저는 이겜은 몇분을 달려도 제자리에 있어서 정말 하다가 포기하고 하다가 포기하고를 반복했는데요.

말달리기를 다 클리어 하신분이 있으시더라고요.

엔딩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앞발이 하나씩 간 다음에 뒷발이 한번가는 공략이라고 하는데요.



한발 앞으로 나가기도 힘든 겜인데 어떤분은 막 그냥 달리시더라고요.

엔딩은 조금 허무하다고도 하는데요.

항아리 game 만드신 분이랑 같은 제작자 분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마라톤 하는 게임도 있다고 하고요.



저는 언덕을 오를때면 헛발질 하면서 나뒹굴기 일쑤인데요.

달리다보면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잘못하면 엉덩방아 찧다가  뒤로 나자빠져 버리고 끝나버립니다.



앞으로 가는걸 익히면 오르막길에서 머리를 땅에 박고 헛발질 하기도 하는데요.

그럴대는 뒷발을 버둥거려서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겜의 세계기록은 101초라고 하더라고요.



스틸트 펠라 게임을 하고 나니 한껏 늙어버린 느낌도 드는데요.

마지막 엔딩이 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하고나면 튼튼한 다리로 걷는게 고마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진짜 해보니 산넘고 물건너 엔딩보러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마지막은 구름지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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