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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독후감을 이야기 하다


옥희1


느닷없이 대한 연애세포를 꿈틀하게 하는 남정네의 향기는 

옥희 엄마로선 너무도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24살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불륜과 로맨스의 마지노선을 오가다


그 시절엔 왜 그렇게 연기를 부자연스럽게 했을까 

옥희의 과한 목소리 연기는 어릴적에 봤을 때 귀엽다기 보다는 

너무 귀여운척하는거 아닌가 하는 어리광 같게 느껴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을 담은 느낌이

 과하다기 보다는 추억스럽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독후감의 인물 ,줄거리


옥희2


옥희3


옥희4

옥희가 남여의 러브 메신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러 에피소드 들이 등장한다


옥희5


옥희6



사랑의 진전이 없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요즘 내용의 급물살을 보이는 어느 막장 드라마 보다 볼만한다

하지만 스피드한 러브에 익숙한 요즘 세대라면 고구마를 먹은듯한 답답함을 느낄지도 

근데 그시대의 love는 그러했고 그게 매력이었다


옥희는 나이가 들어서 자신이 좀 더 러브 메신저로서 

열심히 활발하게 행동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좀 더 눈치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옥희 엄마 입장에서는 들지만

제3자로서 지켜보는 입장에서서는 이어질듯 말듯한 

그런 애달픈 줄다리기가 더 재밌는 수도 있다







시대적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남자를 택하지 못했던 옥희 엄마는 

다시 아저씨가 없던 시절로 돌아가기엔 맘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을 테지만

또 원래 그녀의 인생에 없었던 사람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가끔 추억처럼 생각하며 웃음지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또 다시 그런 그리움의 시련이 닥쳐도 그녀는 옥희 너 하나면 된다 라고 

읆조리며 허벅지를 바늘로 찔렀을지도 모른다

24살이라는 더욱 안타까운 나이 설정이 더욱 그 시절이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듯 하다


재가에 대한 안좋은 시선, 시대적 배경들이 그녀를 일부종사를 강요하는 분위기 였다는게 

한 여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선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땐 그랬지 아저씨를 떠올리며 옥희랑 후에 웃음 짓지 않았을까 

그땐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겠지

사랑은 그땐 그런 거였어 지금의 쉬운 사랑은 하는 젊은이들이 읽어 본다면 

유치 하다고 하지 말고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사랑방에 불쑥 들어온 아저씨가 사랑만 남겨놓고 그렇게 썰물처럼 떠나 버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독후감을 느낀점을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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