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메들리 듣기 해보아요.
얼쑤 그저 그렇게 어깨춤이 덩실덩실 추어지는 마지막 명장면은
절대 잊을수 없는 장면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어릴적 단체영화로 봤던 서편제는
민요가 뭔지도 몰랐던 어린이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 충분했는데요.
장구로 신명나게 놀다보면 스트레스도 날라갈것 같더라고요.
요즘 장구나 판소리 등을 취미로 배우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요.
사물놀이나 농악회원을 모집하는 곳도 있고 그러던데요.
배우면서 하는데 수강비도 아주 저렴하더라고요.
어릴적에 정원대보름이면 동네에서 사물놀이패가 온동네를 돌면서 신명나게 돌던게 갑작스레 기억이 나네요.
청아한 목소리는 하늘이 내린 목소리인가 싶은데요.
김옥심 명창은 하늘이 내려주시는듯
정말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더라고요.
김옥심님의 경우 타고 나셨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인생을 사시는데 있어 시련도 많으셨던듯 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김옥심 이은주님의 정선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데
50여전의 목소리든데 귀한 음원이더라고요.
창부타령 영상은 송소희님이 부른 영상도 있고요.
이렇게 민요 메들리 듣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남도의 곡 새타령입니다.
김세레나님의 새타령 정말 오랜만에 듣는데요.
송가인님과 송소희님의 영상도 많이들 들으시더라고요.
1년 12월의 각기 월별로 새에 대한 노래이지요.
민요 메들리 중에 아라리가 났네의 의미는 상사병이 났네라고 풀이한다고 합니다.
어제 엠씨몽과의 기사로 곤혹을 치르기도한 송가인님이
무반부로 부른 곡이 유튜브에 있기도 합니다.
어디에 있는 산일까 했는데 신고산은 역이름이라고 합니다.
송소희양이 신고산 타령 부른거 봤는데 좋더라고요.
춘향이가 옥 중에 낭군을 그리워하는 가사의
쑥대머리입니다.
너목보에서 이윤아라는 분이 불러서
많이들 찾아듣기도 하시는데 진짜 잘 부르십니다.
쑥대머리의 경우 개그프로 소재로 쓰여서 웃기게만 듣다가
이윤아님 목소리로 들으면 구슬퍼지고 너무 듣기 좋아서 계속해서 듣게 됩니다.
한오백년 오복녀님이 부르신 영상도 있더라고요.
조용필님의 한오백년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아립니다.
한마음~~하는데 팬분들의 함성이 마구 터져나와서 놀랬어요.
평안에서 출생하신 오복녀님이시네요.
여고시절부터 국악을 하셨다고 하는데
유튜브에서 소리 영상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옹혜야는 무슨 의미인가 찾아봤는데
그냥 추임새 같은걸로 딱히 뜻은 없다고 합니다.
경상도 지방의 곡이라고 하고요.
김소희 명창님의 소리로도 들을 수 있는데요.
안숙선님부터 오정혜씨까지 제자라고 합니다.
몽금포타령은 어부들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요.
동부의 뱃노래도 있는데 이 곡은
어부들 사이에 부르던 곡이였다고 하네요.
미국곡의 경우 클레멘타인에서도 어부에 대해 나오고요.
이렇게 어업요가 있다양하더라고요.
노동요의 경우 밭가는 소리라든지 청어엮자 라든지
그시절 시대상을 알려주는 다양한 노동요가 있더라고요.
요즘은 자신이 하는 일과 상관없이 신나는 곡들을 노동요라고 하는데
저도 청소할때나 그럴때 노동요를 들으면서 하는데
그런 곡들에는 에이핑크의 1도 없어나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이런 곡들이 좋더라고요.
쾌지나 칭칭나네는 경상도의 곡이고요.
오돌또기의 경우 무슨 의미인가 알아보니
오래전부터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곡이라
그뜻을 명확히 밝힐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 곡에 대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복수라는 청년의 이야기인데요.
홀어미와 멀리떨어진 아내와 아이들 사이에서 그리움 때문에
겪은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더라고요.
경기 노래인 천안삼거리입니다.
이 곡 또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선비랑 아가씨의 신분을 거스르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제천인가에 조각상도 있더라고요.
민요 메들리 까투리 타령인데요.
북에서는 꿩보호를 위해 이 곡을 부르지 않는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아님 보호를 위한 개사를 해서 부르던가 한다네요.
유치원때 짝꿍이랑 유치원 장기자랑때
짝꿍이랑 쪽도리하고 이곡에 맞추어서 춤연습했던게 기억나는데요.
한명은 앞에 앉고 한명은 뒤에 어깨집고 서서
얼굴을 교차하면서 마주보는거 많이들 아시지요.
요즘 유치원에서도 하더라고요.
예나 지금이나 학예회때 많이들 하시나 봅니다.
지금봐도 귀엽더라고요.
성주풀이는 집안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성주신에게 정성을 올리는 거라고 하는데
정월대보름에 행사로도 아직 하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에라 만수 이 구절은 정말 많이 들어봤네요.
그리고 판소리를 비롯해 찾아가는 국악 등 우리소리 공연도 계속 이어지네요.
예전에 엄마가 어디 축제에 가셔서 판소리인지 노래 한가락 하시는
최주봉씨랑 손잡고 춤추셨다고 하셨는데
매번 최주봉씨가 티비에 나오시면 그 이야기 하시네요.
절로 얼쑤 춤이 나오게 하는 판소리 극은 홍보가 기가막혀를 비롯해서 광대전 등
다양하던데 한번 구경가고 싶네요.
어느덧 랩공연보다 이런 판소리가 더 귀에 들어오는 나이가 된건지 모르겠네요.
국악한마당 공연 가보는것도 재밌을듯 하고요.
국안 프로그램 거의 없는데 국악한마당이 있어서 좋지요.
우리소리는 참 들으면 안정이 되고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국악한마당으로 검색하면
민요 메들리 한시간이상 듣기도 가능합니다.
요즘 국악신동도 많이 등장하던데요.
송소희양도 전국노래자랑에 몇번 출연했다고 하던데
너무 귀엽지요.
국악한마당은 홈필 통해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네요.
제2의 송소희도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했다고 하는데
기대가 되더라고요.
서민의 희로애락을 어깨춤에 실어 나르던 노래라고 하던데
진짜 듣고 있으면 흥이 절로 나는데
북의 소리의 경우 그런 꺽임 같은게 없어서 민요 같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갑자기 어릴적에 할아버지가 친척들 모이면 아이들 앞에 세우면서
창가 하나 불러봐라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꼭 할아버지는 창가라고 하셨었지요.
예전에 강호동씨 씨름할때 꼭 중간에 한복 입으신 분들이
나오셔서 한곡조 했던게 기억도 나네요.
이만기씨 강호동씨 씨름하실때 씨름 인기 많았었는데 말이죠.
민요 메들리는 송소희나 이명주 김영임 등의 메들리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세레나 국악 전집도 있고요.
요즘은 퓨전국악이라고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국악동화 공연 소식도 있고 국악과 비보잉의 콜라보 공연도 있더라고요.
송가인님도 국악을 전공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소리는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