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 모음입니다.
뭐 먹었나와 뭐 먹었노의 차이를 알아보면 문장에 의문사가 있을 경우에는 노를 쓰는 거라고 하고요.
없으면 ~나를 쓴다고 하는데요. 뭐 먹었나는 DId you eat something?를 뜻하고요.
뭐 먹었노는 what did youpu eat?의 차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말할때 억양도 의미에 중요 요소이고요.
경상도분들 대화하면 싸우는거 같던데 싸우는게 아니라 그냥 대화하는 거더라고요.
말투 때문에 좀 무섭다는 분도 있던데 들으면 들을수록 정겹더라고요.
대대손손 방언은 점점 사라져가는듯 한데요.
영화 바람이랑 응답하라 시리즈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경상도 사투리는 짧은 단어로 모든 걸 아우를 수 있는 단어가 발달이 되어있다고
전문가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예전에는 사투리 번역기가 구글에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없어졌더라고요.
언어는 같은 지역이라 해도 마을이나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디해라 이런 표현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똑띠해라라고도 하고 단도리를 잘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꼬방지다 라는 말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전 처음 들어봤네요.
경상도말 중에 제일 웃긴건 닥쳐라 입에서 때나온다 이 말이 정말 웃긴듯 합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표준어 아닌 말 나오는게 너무 재밌어요.
학교가자는데 대근해서 못간다고 대답하더라고요.
요즘 방언쓰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는데 아쉽더라고요.
요즘은 심하게 쓰지 않고 억양 정도만 쓴다고 하더라고요.
다 들어보면 정감이가는 느낌이 드는데요.가가 가가가? 요것도 넘 웃기죠?
그리고 개그콘서트 요즘에 생활사투리 코너 다시 하기도 하던데요.
저 전학왔어요를 전라도는 빈자리가 어디여 라고 한다고 하고요.
경상도는 대가리가 누고라고 한다고 합니다^^
25년전쯤에 경남을 간적이 있는데 말이 빨라서 그렇지
다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다 억양이 다르게 써서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잠온다처럼 방언이 아닌거처럼 느껴지는 단어도 있는가하면
전혀 못알아듣겠는 말도 있는데요.
혹시"쎄때 깨라도"가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세시에 깨워줘 이런 말인거 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열쇠를 열어달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경상도 사투리 모음 중에 짜달시리란 말도 들어본적이 전혀 기억에 없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이 단어도 응팔시리즈에서 나왔었다고 하는데요.
칠봉: 이 음식점 너무 음식이 비싸다
나정: 짜달시리 별로 안 비싼데. 걍 들어가자
이렇게 쓰였다고 하는데요.
그다지란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지그랍다란 말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끙그럽다라고도 말한다고 하네요.
충청도에서도 짜가워 이런식으로 쓰기도 하지요.
그리고 애살있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애교가 많고 친근하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좋은 의미로 쓰인다고 하네요. 붙임성 있다 등으로요.
빼다지는 빼때기랑 많이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옛날 할머니분들이 많이 사용하셨던 용어로 요즘 분들은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많이들 일본말인거 같다고 생각하시기도 하시더라고요.
무까기하이란 말도 그냥 들으면 일본어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일본 말투 억양이 경상도랑 비슷하다고 하는 분들도 많던데요.
억양이 비슷해서 성조를 익히는건 더 쉽다고 하는 말도 있더라고요.
발음면에서 유리하다고도 하더라고요.
억양에 따라서 전혀 다른 말이 되기도 하지요.
쌀을 살이라고도 하고 어랑 으 구별도 잘 못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읍사무소를 업사무소라고 한다고 하고요.
은혜를 언혜라고 한다고 하고요.
그리고 일요일을 일료일로 한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개론식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걱정을 극정이라고 하고요.
응답하라 1988에 삼천포가 극정 끼쳐드리면 진짜 좋겠네 이렇게 말하니
해태가 극정이 아니고 걱정이라니까
다시 삼천포가 그래 극정이라고 대답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말귀도 못알아듣는다고 되받아치더라고요.
그리고 블루베리 스무디에 얽힌 비밀이 또 있는데요.
서울사람과 억양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블루베리 스무디의 억양은 니가가라 하와이 억양이랑 똑같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니가가라 하와이의 억양을 기억하시죠.
우리는 일반적으로 니가가라 하와이의 억양처럼 블루베리 스무디를 이야기 하진 않는데
블루베리 스무디 하나로 어디 지역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노래할때도 억양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엉성시럽다도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부산이나 이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다 아는 단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많이들 쓰는 쫌이란 말도 방언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비속어랑 구분해서 쓸줄도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전에 안 나왔어도 전해서 내려오는 단어들도 많더라고요.
그 중에 깨비라는 깨워라라는 뜻이라고 하고요.
모음을 살펴보면 어제아래란 말도 있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갱상도분들은 이 말을 처음 들었다고 하니 더 놀라워 하시던데요.
이 지역 분들은 온 대한민국분들이 어제아래를 사용하시는줄 알았다고 하실 정도로
자주 사용하신다고도 말씀하시더라고요.
어제아래란 말 이쁜거 같아요.
내일위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 또
부산인데예 안동입니더도 있고 "이라"나 "카드라" 등으로
끌맺음말도 다 틀리더라고요.
그리고 갑작스럽게는 각중에라고 쓴다고 합니다.
무다이는 연락없이란 뜻이라고 하고요.
이 말은 쌈디 가수님이 하는 말 들어보신분도 있지 않으실까 하는데요.
다들 쌈디의 말투가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꿀삐는 구두쇠나 욕심쟁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꼬딱지는 꼬딱가리라고 하고요.
성질나다를 보굴나다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구리는 숙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천지삐까리는 많이 들어봤는데요.
이 지역의 말들은 압축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잡아먹어라를 잡무라로 쓰고
건들지마를 쫌 이 한 단어로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진웅님이
백지 잘 다니던 직장~이라는 말을 쓰시는데요.
맥지라고도 쓴다고 하는데 괜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진짜 조진웅님 사투리 감칠맛나게 쓰시더라고요.
어허 참 마 대쓰요 딴사람 가르마 신경쓰지 말고 박사장 가르마나 신경쓰이소
이러는데 진짜 연기도 잘하고 포스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맞나라고 하는 말은 대답을 바라는 말이 아니라 별 의미 없이 하는 말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근데 표준어쓰는 사람들은 꼬박꼬박 대답 한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보세요는 여보이쇼 보이쇼 등으로 전화한다고 하고요.
충청도는 보면 여보세유라 고들 하는데 할머님들 보면 야~이러면서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 모음을 알아보면서 함께 알아보니
사투리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는 워낭소리란 다큐도 있고요.
그리고 영화로는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친구랑 바람 그리고 황산벌 등이 있더라고요.
경상도 사투리 모음을 알아보니 와이카노나 머꼬 같은 알아듣기 쉬운 말이 있는 반면
전혀 처음 들어보는 말도 많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아이고 앵꼬브라라"랑 "볼골미지마라"라는 말이 있다고 하고요.
애비촐촐 이란 단어도 사전에 안나오는데요.
딱 감이 안오는 말인데 이건 무슨 뜻일까요. 한번 맞춰보세요.